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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목감기? 인후염?편도염 확인해볼까요
    카테고리 없음 2020. 2. 2. 03:48

    안녕하세요 키위 6월 중순부터 여름 같은 더위가 찾아 벌써 7월 초에 본격적인 여름에 드네요. 이 더운 날씨에도 감기에 걸려 고생하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. 목이 아파서 병원에 갔더니 인후염이군요, 후두염이군요, 라는 진단명을 자주 들을 수 있을 텐데요. 들을 때마다 목감기 같은데 목감기라고 해야하나 혼란스러워요. 언제나 그랬듯이 감기 명칭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하려고 포스팅합니다. 감기라고 하는 것은 바이러스에 의한 상기도 감염의 통칭입니다. 위도 부위에 따라 비염, 비인두염, 인후염, 후두염, 편도염 등 다양한 진단명이 부여됩니다. 각 부위를 알면 진단명을 듣고 어디에 염증이 있다는 이야기를 구과를 알 수 있습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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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위의 그림을 위에서 보면 비강은 코 안의 공간을 가리키고 비인두는 비강과 구강을 잇는 뒤쪽 벽의 공간을 이 이야기를 해 준다. 코의 목 연결 부위에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, 바로 그 부위에 해당된다. 경구개(硬)와 조개껍질(貝)은 비강과 구강을 나쁘지 않게 가로지르는 구조물로, 조개껍질 끝이 목젖이다. 구강인두란 구강의 다소 그늘진 공간을 말하며, 인후, 편도가 이 부위에 해당합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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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인후는 구강인두 뒤쪽 벽부분을 말한다. 목이 마르고 아프다, 일반 바이러스성 목감기가 인후염에 해당된다고 소견하면 됩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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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인후 바깥쪽으로 양쪽에 편도가 달려 있어 편도염의 경우 인후염보다 표준적인 증상이 더 심합니다. 흰 삼출물이 동반되어 심한 목의 통증이나 열, 피로를 동반할 수도 있습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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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후두는 성대가 위치한 부위로 폐→기관지→기관→후두로 이어지는 호흡기 입구 부위를 말합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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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윗부분 왼쪽 사진에서는 성대가 서로 모여서 소리를 내는 것을 볼 수 있고, 오른쪽 사진에서는 소리내지 않고 숨을 들이마실 때 성대가 멀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. 목소리가 바뀌었을 때, 컹 하는 기침이 본인이 되었을 때, 답답할 때, 목의 이물감이 지속되었을 때 등 후두부위에 사고가 났다고 의심될 때는 후두경을 통해 성대를 포함한 후두부위를 직접 관찰하여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. ('목 좋아'라고 헤드라이트를 통해 들여다보는 것만으로는 보이지 않습니다.)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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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후두개란 후두개라는 뜻으로 후두의 전방에 위치한다. 심한 후두개염의 경우 입구의 후두가 막혀 응급 상황이 올 수 있기 때문에 매우 긴장해야 하는 질병입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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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목을 부위별로 나쁘지 않아서 나눠봤어요. 같은 목감기라도 어디에 염증을 일으켰는지에 따라 증상이 다르고 처방이 다릅니다. 따라서 목에 있는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내원해 확신을 갖고 진단받고 처방받는 것이 중요하다.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.이번 포스팅 마무리 하겠습니다. ^^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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